컨벤션은 콘텐츠다

큰 그림을 알면 할 일이 보인다

없는 시장도 만들어내는 힘! 전시 비즈니스의 매력이다. 내가 직접 기획했던 전시회 중 대표적으로 주얼리 전시회가 그랬다. 세계 보석 시장의 변방이었던 한국이 단숨에 대규모 글로벌 세일즈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.

노정태의 뉴스 인문학

한강 노벨문학상 수상

이 시점에 이런 소리 하면 뭔가 없어 보이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. 하지만 진짜예요.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.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탈 것이라는 걸요.물론 그게 올해일 줄은 몰랐죠. 그런데 언젠가는 탈 것이고, 그날이 머지않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. 왜냐고요?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요?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

노정태
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

일터에서 사람보기

'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'는 어디까지 허용될까?

많은 고객사를 보유한 헤드헌터에게 들은 오래된 사례다. OO 분야 전문가 영입이 시급했던 모 기업이 거의 계약서 사인 직전까지 갔던 한 인물 이야기다. 그는 경력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스펙 보유자였다. 글로벌 활동 경험도 많고 큰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해 고급 노하우와 핵심 인맥 보유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인물이었다.